지탄초 분교로, 화성초 통폐합
지탄초 분교로, 화성초 통폐합
  • 이안재 ajlee@okinews.com
  • 승인 1999.05.22 00:00
  • 호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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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 방침에 따라 군내 소규모 학교의 분교장 개편 및 통폐합이 앞당겨진다.

교육청에서는 오는 9월1일자로 지탄초등학교를 이원초 분교장으로 개편하고 청성초 화성분교를 청성초로 통폐합하는 개편안을 지난 10일 행정예고했다.

또한 청성초 묘금분교장은 내년 3월1일자로 청성초등학교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규모 학교 분교장 및 통폐합 개편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개인은 오는 30일까지 의견서를 교육장(참조 관리과장)에게 제출해주길 바라고 있다. <전화 732-1313>

교육청의 개편안은 오는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던 과소규모 학교에 대한 통폐합 추진기간을 단축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한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군내 소규모 학교 가운데 이번에 행정예고된 지탄초·화성분교·묘금분교 등 3개학교 이외에도 애초 2001년 말까지 본교로 존속하기로 했던 이원 대성초와 청성 능월초를 2002년 3월1일자로 이원초·청성초로 각각 통폐합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교육청의 통폐합계획에 의해 군내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이루어질 경우 오는 2002년 이후에는 군내 면단위 고장에는 1개씩의 초등학교만 존재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능월초의 경우 지난해 말 교육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청성초로 통폐합될 경우 중학교 학구인 보은 삼승면으로의 학구 편입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여 순탄치 않은 과정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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