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오동리 주민들의 숙원 하나가 풀리게 될 전망이다. 심규철 국회의원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군서면 노인건강체육시설에 대한 국비 1억원을 농림부가 9월말까지 집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난해 초 군서면 오동리 주민들로 구성한 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마을 숙원에 대한 건의를 받고 문화관광부에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나 사업이 농림부로 이관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번에 농림부로부터 마사회 기금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것이다.
심 의원실 오인수 보좌관은 "지난해 문화관광부에서 약속된 사항이었으나 마사회가 지난해말 농림부로 이관되는 바람에 소관부처가 달라져 예산확보가 늦어졌다"라며 "비록 예산규모는 적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은 사안으로,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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