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축제…4일 안내에서
찾아가는 마을축제…4일 안내에서
옥천·보은 민예총, 영동 자계예술촌 참여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03.09.20 00:00
  • 호수 6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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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들에게 한바탕 `얼쑤'하는 흥겨운 몸짓을, 신명나는 장구가락에 맞춰 질펀한 노랫가락을, 따뜻한 배경이 되어줄 그림까지, 민예총 충북남부지부가 주최하는 `2003 찾아가는 마을 축제'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11일까지 영동을 시작으로 옥천, 보은을 유랑한다. 

옥천민예총과 영동자계예술촌, 보은 민예총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마을축제는 27일 영동 용화면 자계리 용화초 운동장(사회 성용수)을 시작으로 10월4일 옥천 안내면사무소 광장(사회 최복현)을 거쳐 10월11일 보은 산외면 산대리 산대자연학교(사회 김인각)를 마지막으로 유랑을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 개최할 예정인 `2003 찾아가는 마을축제'는 옥천민예총이 각 읍면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축제장을 결정해 주민들의 문화욕구에 맞춰 개최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통로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우리 고장의 경우 안남면과 안내면의 신청이 있었으며 지난해 개최되었던 안남면측의 양보로 안내면 개최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미술전시에는 서양화가 권영숙, 정천영, 조한인씨, 서예가 김성장, 서각가 오제선, 도예가 이상용, 만화가 김윤씨가 참여하게 되며, 명창 조동언과 충북청소년국악예술단 창극부의 판소리, 자계예술촌의 고성오광대 탈춤, 한울림· 한마당 한소리의 풍물공연, 정성진의 클래식 기타 연주, 노한나, 노미란의 노동요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문의:김윤 016-20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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