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군의회 의원 동이면 재선거 개표장인 군청 2층 회의실에 옥천중학교 및 옥천여중 지도교사와 학생회 임원 등 12명이 관심있게 개표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들 학생들은 선관위 직원의 안내 방송에 따라 개표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선관위 직원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투표율을 선관위 직원에게서 받아들고는 관심있게 지켜보는 학생들. 공명선거가 왜 중요한 지를 이들 학생들은 이날 개표장 관람으로 느끼고 있는 표정이다.
이는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환)가 이번 선거를 지난 3월중 실시한 각급 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민주주의 실천 시범학교로 선정된 옥천중학교, 옥천여중 등 10개 학교의 학생들을 초청, 재선거 개표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선거를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한 데서 비롯되었다.
개표 시간이 늦어 초등학교 학생들의 관람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이날 관람을 계기로 충북도 선관위(위원장 권 성)에서도 각종 공직선거에 있어서 학생들의 참관을 최대한 허용, 민주주의 체험 학습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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