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고인돌일까?
과연 고인돌일까?
  •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 승인 2003.08.23 00:00
  • 호수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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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없어진 이원면 지탄리 도투마리 마을 어귀 버드나무 밑에 고인돌로 추정되는 돌이 발견되었다. 이 돌에는 크고 작은 구멍 38개가 파여 있으며 거북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돌을 옮겨왔다는 옛 마을 샘터에는 이와는 별도로 3-4개의 구멍이 파인 돌이 또 하나 있어 선사시대 고인돌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낳고 있다. 충북대 차용걸 교수는 "확인을 해봐야 알겠지만 돌에 파인 홈은 다산을 기원하거나 자기 부족의 위치를 표시했던 성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향토사학자 정수병씨가 돌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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