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중 관악반 지도교사 채용
옥천여중 관악반 지도교사 채용
청주시립교향악단 정지탁 트럼펫 수석
  • 류영우 ywryu@okinews.com
  • 승인 2003.04.04 00:00
  • 호수 6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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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을 비롯한 졸업생들까지 현 강사의 재임용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일었던 옥천여자중학교 특기·적성교육 관악부 강사 임용이 마무리됐다. 옥천여중은 새로운 관악부 지도교사에 정지탁(41) 청주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을 임용했다.

정 지도교사는 청주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학(Stony Brook)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97년 청주시립교향악단에 입단, 현재 청주 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과 원광대학교와 군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김준철 교장은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두 명의 강사를 임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능한 강사를 모셔오기 위해 노력, 정 강사를 선택하게 됐다"라며 "정 강사는 지난해 보은 서당골에서 가진 관악부 수련회에도 참가 아이들을 지도한 경력이 있고, 아이들도 정 강사를 좋아하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정 지도교사는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방문(5시간) 한 학기 동안 55시간을 지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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