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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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대성초 5〉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3.03.28 00:00
  • 호수 6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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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민

며칠 동안 대변도
못 보고…
대변보고 싶다.

대변만 볼라고 하면
똥꼬 아파…
아야…

몇 주일동안 대변 못 보다가
어머니께서 천천히
보라고 해서...

대변을 보면서
어머니의 말을 생각하며,
대변을 보았다.

이제야 보았구나.
어머니 고맙습니다...

어머니 덕분에
대변을 볼 수가 있어요.

▶김혜민 : 학교에서 글짓기상을 받기도 했다는 혜민이는 가수 GOD를 좋아하는 가수지망생입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 혼자 춤과 노래 연습도 한다는 혜민이는 이틀에 한 번씩은 꼭 일기를 쓴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도 나중에 가수가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며 제법 어른스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 덕분에 지금 변비는 없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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