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공동체 통합모임 진척
새교육공동체 통합모임 진척
  • 이안재 ajlee@okinews.com
  • 승인 1999.03.27 00:00
  • 호수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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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육공동체 옥천군협의회(회장 강구성)와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준비위원회(대표 류재숙)과의 통합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기 입장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주 통합협상에 이어 17일 옥천읍 수북리 한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는 강구성 회장, 류재숙 대표를 비롯한 양측 통합 실무추진위원 6명 등 8명이 참석해 통합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 결과 양측은 회장은 현재대로 강구성씨가 맡기로 했으며 부회장은 애초 합의했던 것보다 숫자를 줄여 양측에서 1명씩의 부회장을 두는 것으로 의견을 접근했다고 류재숙 시민모임 대표가 전해왔다.

그러나 집행기구인 사무국을 독립기구로 둘 것인지, 6개 분과와 마찬가지로 분과의 하나로 둘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 통합 실무진들은 25일 만나 분과 설치와 정관 등 합의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류재숙 시민모임(준) 대표는 "통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한 걸음씩 가다보면 더욱 탄탄한 조직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통합 협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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