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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안남면 지수리 수동마을. 집 옆의 조그만 텃밭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박영범(65), 정흥순(65)씨 부부. 지난해 10월에 파종해 겨울 내내 비닐로 덮어놓은 마늘밭에서 박씨 부부는 비닐에 구멍을 뚫어 마늘 순이 봄바람을 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씨 부부는 여기서 재배한 마늘을 외지에서 살고 있는 자식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