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전문대 제2회 입학식, 등록율 100%
옥천전문대 제2회 입학식, 등록율 100%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1999.03.06 00:00
  • 호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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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2년째를 맞은 옥천전문대(학장 김광홍) 제2회 신입생 입학식이 3일 오전 11시20분 대학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원종 지사, 김준석 도의회 의장 등 초청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8백여명이 참석했다.

옥천전문대 신입생 수는 지난해 3백20명에 비해 1백60명 늘어난 4백80명으로 정원외 인원 3명까지 포함하면 4백83명에 달한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광홍 학장은 식사를 통해 "옥천전문대를 정예화·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 명문대학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옥천전문대는 올해 신입생 입학 결과 정원인 4백80명 전원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나 100% 등록율을 달성하는 등 충북도 최초의 도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신흥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개교 이후 첨단 실습기자재를 완비하고 산업체 현장에서 즉시 응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 알려진 데다 학비가 도립으로서 다른 대학보다 저렴하고 산업체와의 자매결연 등으로 취업 전망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신입생 중 옥천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의 수는 모두 1백65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으며 보은, 영동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학생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47.6%에 달했다. 또한 청주권은 1백15명으로 24%, 대전·충남권 신입생은 22%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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