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괴산군 감물초등학교 전교생 98명이 태양열에너지 견학을 하러 충북과학대(학장 이진영)에 들렀다.
인솔을 맡은 송기만(46) 교사는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아이들이 실제 체험하게 하여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라며 “충북과학대에서 대체에너지 연구가 활발하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알게되어 여기까지 오게됐다”라고 말했다.
이 날 설명을 맡은 전기에너지시스템학과 황인호 교수는 “군내 학교도 견학 온 것이 드문데, 외부 초등학교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니 참 고맙다”라며 “예상외로 아이들의 질문이 날카롭고 활발해 즐겁게 설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은 대체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전라북도 무주에 있는 양수발전소도 견학한다고 학교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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