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마을 민주주의에 대한 고찰
<편집국에서>마을 민주주의에 대한 고찰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4.13 10:26
  • 호수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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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 간에 벌어진 일을 취재하다 보면 때로는 절망감에 직면할 때가 있다.도덕의 불문율같은 '향약'이 물처럼 흐르는, 상부상조하는 '두레' 정신이 깃든 마을 사회는 이젠 찾아볼 수 없을지 모른다. 중심, 변방할 것 없이 작은 선출 권력의 전횡과 민심의 왜곡은 대통령을 잘못 뽑은 것보다 훨씬 삶을 엉망으로 만든다. 말로서 통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법적 공방까지 가게 되면 사실 볼짱 다 본 셈이다. 불신이 싹트고 갈등이 자라며 분열 책동이 곳곳에서 일어나면 마을이 사분 오열되는 것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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