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 마련된 청소노동자 휴게실?
지하주차장에 마련된 청소노동자 휴게실?
145cm 남짓 쪽문 지나면 나오는 휴게공간
산업안전보건기준 강제성 없어 아파트 자체 노력 필요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18.04.06 10:29
  • 호수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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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 구석에 마련된 145cm 남짓한 쪽문. 몸을 바짝 숙이고 간신히 쪽문을 통과하면 각종 배관이 모여 있는 공간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피트'라 불리는 해당 공간은 사람의 출입이 제한돼야 하지만, 옥천읍 A아파트 청소노동자들은 이곳에서 걸레를 빨고 휴식을 취한다.청소노동자 B씨는 "마포걸레가 담긴 청소용구함이 쪽문보다 커서 뉘어서 넣을 수밖에 없다"며 "사람 키보다 문이 작기 때문에 들어가는데 애를 먹는다"고 말했다.공간 분리를 위해 대강 막아놓은 상자를 치우면 매트리스가 놓여 있는데, C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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