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⑨>나를 키운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밥상머리 교육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⑨>나를 키운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밥상머리 교육
'이웃에게 덕을 베풀면 외롭지 않다(德不孤 必有隣)'
전정하(82, 옥천읍 삼양리)씨 이야기
  • 글 정지환 객원기자
    사진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8.03.30 08:16
  • 호수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증조부는 동학 접주, 집안은 풍비박산나는 1937년 옥천읍 구일리 귀현마을에서 태어났다. 귀현마을은 옥천 전씨가 28대에 걸쳐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이다.증조부는 동학 접주였다. 증조부가 살던 집은 호남과 영남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옥천 연락소 기능을 수행했다. 집 앞에는 동학군의 파발마로 사용했던 두세 마리의 말이 항상 매여져 있었다고 한다. 동학농민전쟁 와중에 집은 불탔고 땅도 빼앗겼다. 그때부터 우리 집안은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졌다.유년 시절은 평탄치 않았다. 어머니는 갓 태어난 나에게 사흘 동안 젖을 먹이지 못했다고 한다....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