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로당(中老堂)
중로당(中老堂)
신한서 옥천읍 죽향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8.03.16 00:23
  • 호수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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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와 경칩이 지나고 며칠 있으면 춘분, 이젠 완연한 봄이다. 계절의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찾아 왔다. 며칠 전 시골 마을엘 들렀다. 내 나이 일흔이 넘었는데 아직도 경로당에서 막내라는 고향 선배의 농담 섞인 말이 묵직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요즘 면 단위 농촌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40%에 육박하는 초고령 사회로 이미 진입했다. 예순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필자도 시골에 가면 청년 회장감이다. 노인들도 6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분포하면서 부모와 자식이 같은 경로당에서 지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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