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⑧> 부귀영화와 담쌓고 살았지만 세상 부러울 것 하나도 없소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⑧> 부귀영화와 담쌓고 살았지만 세상 부러울 것 하나도 없소
김인홍·김우연(90·85, 옥천읍 대천리)씨 부부 이야기
  • 글 정지환 객원기자
    사진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8.03.16 00:23
  • 호수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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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 총각, 상주 처녀의 운명적 만남충북 옥천과 경북 상주에서 5년 터울로 태어난 우리 두 사람은 1955년 부부가 되었다. 당시 남편은 27세, 나는 22세였다.나 김우연은 1934년 상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어머니와 품팔이를 하면서 살았다. 그렇게 어렵게 살다가 친척의 중매로 옥천읍 대천리 김해 김씨 총각에게 시집왔다.남편 김인홍의 어린 시절도 나처럼 평탄치 않았다. 1929년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에서 태어난 남편은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가출하고 어머니가 재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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