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담긴 품바로 인생 2막 준비합니다'
'희로애락 담긴 품바로 인생 2막 준비합니다'
'달봉이'로 불리고픈 임복환 부읍장
5년 전 색소폰 배우며 음악의 즐거움 눈 떠
옥천 곳곳 다니며 재능기부 공연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8.03.09 11:07
  • 호수 14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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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지역 축제나 마을잔치에 가면 우스꽝스러운 각설이 복장을 한 품바 공연을 종종 볼 수 있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모니카를 불면서 신명나게 트로트 한 곡조를 뽑아낸다. '달봉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는 모자를 과도하게 제쳐 쓴 그는 음악에 심취한 듯 몸을 흔들고 탄성을 내지르며 품바의 흥과 멋을 한껏 드러냈다. 공연을 보는 주민들은 그의 동작과 노래에 웃기 바빴고 몇몇 어르신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그의 무대를 보면 사전에 섭외된 전문 공연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사실 평범한 옥천 주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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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2018-03-14 16:46:43
달봉이님 대단하십니다. 제가 과거 사무실에서 뵈었던 모습으론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철학적인 인생관을 본받고 싶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셔서 옥천에 달봉이님의 웃음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