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 앞 금구천 변에 자리했던 가게 옥천 콩나물 비빔밥이 자리를 옮겨 새 단장을 마쳤다. 옥천읍 금구리 파맥스약국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눈에 띄는 널찍한 간판, '정언식당'이다. 이전 가게는 4명이 옹기종기 앉을 수 있는 상 5개가 전부였다. 33㎡(약10평)의 소박한 규모에 발길을 돌려야 하는 손님들이 다수였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다. 그렇게 보낸 손님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자리를 옮긴 식당 자리는 규모가 족히 4배 이상 커졌다. 148㎡(약45평) 식당에는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다.치열한 경쟁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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