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 청산 박명식과 동이 이종학, 두 어른이 지역에 남긴 것
<편집국에서> 청산 박명식과 동이 이종학, 두 어른이 지역에 남긴 것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2.02 01:20
  • 호수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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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식, 박약국은 365일 청산을 밝히는 등불이었다. 버스를 놓친 아이들이 앉아서 언제고 쉴 수 있는 마을 느티나무였고, 청산, 청성면 사람들의 병의 이력을 소상히 알아 말을 안 해도 약을 척척 내놓는 이름난 약사였다. 남녀노소 박약국을 모르는 이가 없었다. 늘 그 자리에서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그 실천방법에 대해 고민했다.2018년 1월7일 새벽에 운명한 박명식 약사는 청산면 인정리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과 중학교 1학년 때 갑자기 찾아온 전신마비로 변변한 치료도 받지 못한채 4년 동안 집에서 누워있었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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