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나누는 것이 이웃이죠'
'슬픔 나누는 것이 이웃이죠'
안내면 도촌리 화재 복구에 주민 50여명 구슬땀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8.01.26 02:01
  • 호수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이게 뭐지 하는 순간 불이 온 집을 덮쳤어요. 혼이 빠졌죠. 누가 뒷담 위로 저를 밀어 올려서 빠져나왔어요. 그때 주민들이 뛰어 들어와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요.\"화염에서는 빠져나왔지만 그날의 악몽이 계속돼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A씨(안내면 도촌리). 12일 발생한 화재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7년전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지내는 A씨로썬 시커먼 재가 수북한 마당과 전소된 집을 복구할 엄두도 안 나는 상황. 그 때 손을 내밀어 준 것 또한 이웃이다.18일 안내면 도촌리 주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