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나누는 것이 이웃이죠’
‘슬픔 나누는 것이 이웃이죠’
안내면 도촌리 화재 복구에 주민 50여명 구슬땀
안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자회 위로금 전달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8.01.1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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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 뭐지 하는 순간 불이 온 집을 덮쳤어요. 혼이 빠졌죠. 누가 뒷담 위로 저를 밀어 올려서 빠져나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주민들이 뛰어 들어와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요.”화염에서는 빠져나왔지만 그날의 악몽이 계속돼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A씨(안내면 도촌리). 12일 발생한 화재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7년전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살고 있다. 시커먼 재가 수북한 마당과 전소된 집은 복구할 엄두도 안 나는 상황. 그 때 손을 내밀어 준 것 또한 이웃이다.안내면 도촌리 마을 주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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