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둥구나무 앞 비질하는 정복규씨
마을 둥구나무 앞 비질하는 정복규씨
옥천읍 소정리 노인회장 10년 넘게 쓸어
최인옥 이장, '정말 마을의 귀감이 되시는 분'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7.12.29 11:16
  • 호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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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을에 가면 어르신보다 나이가 적은 마을 앞 둥구나무가 있다.삼양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없었던 느티나무가 부쩍부쩍 자라 지금은 마을 어귀를 감싸 안는 둥구나무가 되었다. 잘 생긴 느티나무 옆에는 오래전에 마을 주민들이 쌓아놓은 돌탑이 가지런히 서 있다. 느티나무는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었지만, 해마다 낙엽이 떨어질 무렵에는 스산함과 지저분함을 동시에 몰고 왔다.옥천읍 소정리 정복규(85) 노인회장은 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존재였다. 철도고등학교를 나와 대전축협과 익산축협에서 5~6년 일하다가 농사지으러 40대 때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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