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한곡리 박봉구 이장이 7년째 마을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박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매년 조금씩 모아 전달한 이장 수고비를 올해도 주민들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박 이장은 수고비 50여만원에 사비 10여만원을 보태 각 가정에 소화기를 선물했다.박 이장은 2012년에도 수고비에 사비를 보태 각 가정에 화재경보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수고비를 마을에 환원한 박 이장은 그간 한곡1·2리 마을회관에 김치냉장고, 역대 이장 표지석 등을 만들기도 했다.박 이장은 소화기 38대를 구입해 28일 마을 총회 이후 주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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