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사무소에 볼 일이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직원분들이 '축하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신문에 나온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죠."김미영 주무관의 지목을 받은 김영수(59) 옥천농협 군북지점 지점장.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다 같이 나가서 눈을 치웠어요. 우리 직원들이 다 함께 수고했죠. 아무래도 농협과 면사무소가 함께 소통하며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주 오가서 그런지 김미영 주무관이 저를 좋게 본 것 같습니다."김영수 지점장은 올해 8월 옥천농협 군북지점으로 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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