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학부모·주민·동문, 학교 졸속 통합 '제동'
청산 학부모·주민·동문, 학교 졸속 통합 '제동'
'통합 문제 졸속행정·밀실논의' 지적에 찬반 투표 무산
교육당국, 14일 공청회 이후 26일까지 투표 강행 계획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7.12.08 01:36
  • 호수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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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중·고교 통합 공청회가 1일 청산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렸지만, 학부모들의 거센 반대와 지역주민과 동문의 항의에 부딪혀 투표는 무산됐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14일 공청회와 26일까지 우편을 통해 찬반 투표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두 시간여 동안 열린 공청회에서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졸속 행정과 통합 이후 부딪히게 될 지역과 학교 황폐화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다. 그런데도 도교육청과 학교 측은 참석 주민과 학부모에게 오히려 "무엇을 하셨냐"고 묻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원성을 샀다.성토장이 된 공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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