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②>전쟁과 세월의 격랑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다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②>전쟁과 세월의 격랑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다
옥천읍 금구리 안재익(80)씨
서울양복점이 옥천의 '정치 1번지'로 불린 까닭
  • 글 정지환 객원기자
    사진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7.12.01 11:26
  • 호수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1938년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안충희)와 어머니(정을학)는 슬하에 4남 1녀를 두었는데 그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철도 공무원이던 아버지 덕분에 익산역 관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던 무렵 영동으로 돌아왔다. 부모와 함께 했던 행복한 시절은 1950년 전쟁이 터지면서 끝났다. 전쟁은 유년 시절의 모든 추억을 빼앗아 갔다. 비행기 폭격으로 집이 불탔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와중에 막내 재필이 폐렴으로 사망했다. 2년 후에는 어머니마저 채독(菜毒)으로 돌아가셨다.당시에는 죽음이...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