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정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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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평계리 주민, 직접 만든 쉼터 눈길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7.11.24 11:06
  • 호수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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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남쪽 끝 마을 이원면 평계리, 마을 뒷산을 넘으면 옥천이 아닌 영동이다. 옥천에서도 끝이요, 영동에서도 끝이다. 그래서 일까. 100세대가 넘게 복작거리고 살던 마을은 이제 100명도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이 됐다. 마을을 지키고 있는 이들은 70~80대 어르신들. 이 가운데 60대가 몇 있고, 55세 '막내'가 잔심부름을 도맡고 있다.농촌 마을에서는 한창 일할 50~60대 '청년'들이 농한기를 이용해 힘을 모았다.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느티나무, 그 아래 시멘트 바닥에 자리를 깔고 쉬던 동네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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