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맘의 육아일기>어려서 이미 배운 말
<하진맘의 육아일기>어려서 이미 배운 말
김지은씨(옥천읍 문정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7.11.24 11:06
  • 호수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며칠 전 딸아이와 놀아주다 아이의 부주의로 안경이 벗겨졌다. 순간 예민해진 나는 버럭 짜증을 내고 말았다. 그런데 아이는 주저하지 않고 '엄마, 미안해요. 괜찮아요?'라고 사과를 하는 것이다. 그리곤 '엄마도 미안하다고 해야지'하는 것이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수많은 생각이 오갔다. 나는 작은 일, 때로는 사소하다고 느껴지는 일에는 바로 사과하면서 중요한 일에는 왜 그렇게 사과하기를 주저했나 싶었다.사람은 언어를 습득할 때 자신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말부터 습득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도 잊지 않고...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