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마을 이장이 보증한 기부 천사 장기모씨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마을 이장이 보증한 기부 천사 장기모씨
매년 어려운 이웃 도와 올해도 적십자·마을에 연탄 지원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7.11.17 10:54
  • 호수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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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양수1리 강구봉 이장이 직접 신문사를 찾아왔다. 쭈뼛하면서 첫 말을 꺼냈는데 마을에 정말 참하고 성실한 사람이 있다는 소개였다.오랫동안 살아온 것을 봐왔는데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도 젊은 친구가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 마을에 기부까지 하니 어찌 눈에 들어오지 않겠는가?이장이 추천하고 보증한 그 주인공은 JKM종합배달대행 장기모(35) 대표였다.아침부터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쉴틈 없이 배달대행을 하는 그가 손사래를 치며 사양하는 것을 오후 4시 쯤 짬을 내 잠깐 만났다."정말 어렵게 살았어요. 15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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