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수 후보 김재종 전 도의원으로 합의
민주당, 군수 후보 김재종 전 도의원으로 합의
경선 없이 지방선거 치를 계획
경쟁자 황규철 도의원, 3선 도전
  • 이창욱 lcw@okinews.com
  • 승인 2017.09.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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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전 도의원

내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에 김재종 전 도의원이 출마한다.

김재종 전 도의원은 25일 통화에서 “황규철 의원과 서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먼저 당을 생각하고 옥천 미래를 생각하자는 마음에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필승하도록 힘을 모으자는데 합의했다”며 “당심을 결속해 서로 간 협의를 거쳐 제가 후보로 나서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종 전 도의원과 황규철 현 도의원은 군수 후보로 나설 것을 밝히고 경선 없이 후보자 한 명을 추대하기로 협의해 왔다.

김 전 도의원이 군수 후보로 나설 것으로 협의가 되자, 황규철 의원은 2선거구 도의원 3선에 도전할 것이라 밝혔다.

황규철 도의원은 “현재 동남4군이 사고지구당이고 한데 두 후보자라 5월까지 싸우면서 가기에는 당원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지역 내에서는 야당이기에 큰 타격이 예상됐다”며 “김 전 도의원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지방선거에 군수 후보로 나온 거 높이 평가됐고 기타 여러 상황을 종합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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