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가 있어서 행복해요'
'행복한 학교가 있어서 행복해요'
안내면 북대리 김영희 할머니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7.09.22 11:05
  • 호수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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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불편하다보니깐 9988지키미도 못하고, 쓰레기도 못 주워 그것만 아니면 하면 내가 쓸 돈은 벌 수 있었을 텐데 아주 신경질 나."수십년 농사짓다 보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었다. 불편한 다리는 결국 수술까지 했다. 걷는 게 불편하니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없다. 그래서 '신경질 난다'. "행복한 학교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마을까지 버스가 다니는 행복한 학교는 김영희(80) 할머니의 삶의 낙이다. 할머니가 살고 있는 북대리 경로당은 썰렁하다. 다들 겨울 배추며 무 심는다고 바쁘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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