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흘러도 가죽은 그 손을 거쳐야 한다네'
'세월 흘러도 가죽은 그 손을 거쳐야 한다네'
옥천읍 '구두·가방 종합병원' 이근복씨
1967년 구두 제작 시작해 수선까지 '반백년'
찾는 이 줄어도 지키고픈 그의 '수선' 인생 속으로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7.09.15 11:02
  • 호수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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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직으로 평가받던 구두 제작이근복씨가 옥천에서 양화점을 연건 1967년이다. 옥천역 인근 소림사진관과 아바이순대 사이에 점포를 열고 이름은 화성양화점이라 지었다.대전이 고향인 그는 어릴 적부터 구두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당시 구두제작은 전문직으로 평가받았으며 수요 또한 많았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학교나 학원에서 구두 만드는 일을 배울 수는 없었기에 유명한 양화점에 취업해 배우는 수밖에 없었다. 말이 취업이지 임금은 고사하고 점심값도 주지 않는 시대였다. 도시락을 싸다니며 일을 배운지 3~4년이 지나서야 점심값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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