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립니다> '네가 있어 이원의 심장이 뛰도록 만들게요'
<인사드립니다> '네가 있어 이원의 심장이 뛰도록 만들게요'
이원중학교 이병숙 교장
오고 싶은 작은 학교, 지역과 호흡하는 학교 만들 것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7.09.15 11:02
  • 호수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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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중학교 이병숙 교장이 학교에 첫 출근했을 때 눈에 탁 들어오는 문구가 있었다. 바로 학교에 붙어 있었던 '내가 있어 이원의 심장이 뛴다'는 문구였다. 마음이 설레었고 퍼덕였다고 했다. 그는 이런 화답으로 전교생에게 나태주 시인의 '꽃'이란 시를 낭송했다고 했다.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네가 너이기 때문에/보고 싶은 것이고/사랑스러운 것이고/안쓰러운 것이고/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박히는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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