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낮은뱅이 고추 모종 말썽
원인 모를 낮은뱅이 고추 모종 말썽
이원면 한 농가 '한해 농사 망쳤다' 울상
농약사 '유독 한 집만 이상, 원인 미상'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17.08.11 10:40
  • 호수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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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의 한 고추농가에서 모종 불량으로 의심되는 민원이 발생했다. 해당 농가는 한해 농사를 망쳤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이원면 주민 A씨는 최근 자신의 고추밭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충분히 자랐어야 할 고추가 너무 작았기 때문. 올해는 가뭄과 집중호우 등 변덕스런 날씨로 그 어느 때보다 농사짓기가 까다로웠다. 처음 얼마 간은 고추 키가 자라지 않아도 날씨 탓이려니 했지만 최근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모종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런 판단의 근거는 740평 밭에 심은 4천100포기 고추 모종이 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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