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났어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났어요'
어르신 귀중품 찾아준 최정숙씨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7.08.04 10:52
  • 호수 13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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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는 80대 어르신이 잃어버린 지갑과 현금, 통장을 찾아준 주민이 있어 각박한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옥천읍에서 '삼천포건어물'을 운영하는 최정숙(49)씨가 문정리에 사는 홍아무(87) 어르신이 잃어버린 귀중품을 찾아준 것."지난달 25일 장날이었지요. 가게 앞에 주머니 같은 게 떨어져 있더라고요. 현금 14만원과 통장, 인감도장이 있었어요. 농협통장이었는데 보니 잔액이 4천330원이 찍혀있었어요. 누군지 몰라도 이분에게는 현금 14만원이 참 귀한 돈이겠다 싶어 얼른 농협에 찾아가 수소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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