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들려온 깜짝 소식에 반갑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놀랐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어르신인 박효근 원장님이 제게 마음을 전하셨다니 얼떨떨하고 기분 좋습니다. 박효근 원장님은 제게 있어 큰 버팀목 같은 존재이십니다. 고향에 내려오면 즐겁게 술 한 잔 기울이며 대화를 나눌 존재가 있기에 고향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지난주 고사미 주인공 박효근 전 옥천문화원장에게 바통을 이어 받은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 나일한(55, 서울) 단장은 바쁜 일정으로 자주 연락드리지 못하는 죄송스러운 마음을 먼저 전했다.지난달 남·북한 태권도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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