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 조합장, 이상한 '고소'
옥천농협 조합장, 이상한 '고소'
노조간부 '욕했다'고 징계절차 없이 바로 경찰에 고소
모욕죄 고소 비용 330만원, 농협 공금으로 배임 의혹도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7.07.21 13:24
  • 호수 13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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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과 면담 중 '욕'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절차 없이 노조 간부를 바로 경찰에 고소한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김 조합장은 2년 전에도 SNS에 조합 임원에 대한 욕설을 게재했다며 직원을 바로 해고한 적 있다. 이 사건은 지노위에서 복직 판결이 났다.모욕죄는 2월16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고, 이에대해 김충제 조합장은 5월24일 대전고등법원에 재정신청을 한 상황이다.자체 징계절차 없이 경찰에 고소하며 '살벌한' 직장 문화를 조합장이 앞서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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