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오만불손한 대청댐관리단, 제대로 대응한 옥천군
<편집국에서>오만불손한 대청댐관리단, 제대로 대응한 옥천군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7.07.14 13:24
  • 호수 13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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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 대청댐이 만들어지면서 옥천이 본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평생 대를 이어 살아온 고향이 수장됐다. 옥천땅의 한 귀퉁이가 물에 푹 잠겨버렸다. 살았던 고향 한발자국도 내딛지 못하는 현실이 암담하고, 앞으로도 갈 수 있으리란 기대조차 사라졌기 때문에 참담했다. 정서적으로 조각난 마음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직접적이고 물질적인 피해,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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