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16회 지나는 고속철, 가풍리는 '소음마을'
하루 216회 지나는 고속철, 가풍리는 '소음마을'
5분 당 1대 꼴로 지나가는 고속철 한쪽 면은 방음벽 설치도 안 돼
12년 넘게 소음 시달린 마을 22일 주민 대책위 꾸려 탄원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7.06.23 13:46
  • 호수 13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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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나가는 기차는 '낭만'이지만 5분에 한대 꼴로 지나가는 기차는 '고통'이었다. 시속 300km 고속열차가 5분에 한대 꼴로 지나가는 철로 옆에 마을이 있다. 직선 거리로 50미터 내외에 10가구 이상 산다. 옥천읍 가풍리다.2004년 4월 고속철 개통 이후 가풍리 주민들은 제대로 잠을 자본 적이 없다. 개운치 않은 수면은 2016년 12월 수서발 고속철(SRT)이 개통되면서 더 심해졌다.새벽 6시부터 밤 12시36분까지 19시간30분 동안 가풍리 고속철로를 지나가는 기차는 모두 216대.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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