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 갈라진 논, 야속한 하늘
긴 가뭄, 갈라진 논, 야속한 하늘
군북면 보오리 일대 물마름·시들음 현상
바닥 보이는 고갯골 저수지에 급수차 긴급 동원까지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7.06.23 13:46
  • 호수 13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년 벼농사에 이런 가뭄은 처음이다. 무릎까지 빠져야 할 논은 운동화 신고 뛰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단단히 굳었다.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논을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도 갈라진다. 벌어진 틈을 메우려 땅 밟기를 했지만 한계에 도달했다. 저수지에서 물을 퍼 나르고 싶어도 저수지도 바닥을 보인지 보름이 지났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올해 벼 농사는 접어야 한다....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