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다 놓친 지용제
두 마리 토끼 다 놓친 지용제
19~21일 30회 지용제 개최
'시 읽는 소리 대신 야시장 트로트 소리'
문학성·대중성 모두 놓쳐
  • 성지훈 기자 lumpen@okinews.com
  • 승인 2017.05.26 13:39
  • 호수 13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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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제엔 정지용이 없다. 그의 고즈넉한 시세계와 그를 따르는 후배 문인들의 절륜한 문장도 없다. 대신 지용제에 있는 건 야시장의 소란스러움과 외지 상인들이 파는 정체모를 물건이다.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방문객으로 한산했던 30회 지용제는 시문학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행사라는 혹평 속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서른 살을 맞이한 지용제가 19일부터 2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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