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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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7.05.04 13:39
  • 호수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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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한가운데, 하얗고 커다란 무언가가 쉴 새 없이 뛰어다닌다. 풍산개 '풍산'(4세, 이원면)이다. 지난달 25일 오후 옥천읍 서대리를 지나다 만난 풍산이는 '아빠'나 다름없는 곽정세(62, 이원면 대흥농원)씨 밭을 뛰어다니며 곽씨의 일동무가 되어주고 있었다. 자두, 살구 등 묘목 분뜨기에 여념이 없던 곽씨는 "혼자 일할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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