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에 익어가는 세월
중국생활에 익어가는 세월
손채화 중국산동교통대 한국어전임강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7.04.14 10:54
  • 호수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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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봄바람이 나뭇가지의 꽃망울을 피워내는 주말아침. 뿌연 안개 속에서 총소리를 들으며 잠결에 일어나 정신을 차려보니 폭죽소리다. 중국에선 맑은 날씨라고 하지만 한국과 같은 쾌청한 날씨는 그리 많지 않다. 공장과 자동차에서 내뿜는 매연과 내륙에서 바람과 함께 이동하는 미세먼지는 중국하늘을 흐리게 한다. 그리고 축하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명절과 경축행사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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