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백운리, '행복나무' 심었어요
청산 백운리, '행복나무' 심었어요
마을 초입에 마을 상징 느티나무 식수
  • 성지훈 기자 lumpen@okinews.com
  • 승인 2017.03.31 13:53
  • 호수 13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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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백운리 마을 입구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었다. 개울을 사이에 두고 울창한 느티나무 두 그루가 만들어낸 그늘은 마을의 사랑방이었다. 여름이면 마을 주민들은 그늘 밑에 앉아 도란도란 수다를 떨거나 낮잠을 청했다. 마을을 찾는 외지 사람들도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빚어내는 마을의 여유로운 풍경을 부러워했다. 마을사람들은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그늘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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