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곽상철 회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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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7.02.17 13:54
  • 호수 13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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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는 일마다 똑 부러지게 잘 한다고 마을에서 똑순이라 불리는 이연이(64, 이원면 구룡리)씨. 구룡리로 시집온 지 벌써 40년이 다 돼 간다. 마을에서 60대는 한창 일할 나이라 말하는 이연이씨. 옥천신문이 만난 16일도 마을 어르신들 드실 점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점심에는 10명 내외로 마을에서 식사하시고, 저녁에는 20명 정도가 회관에서 해결하세요. 그래서 군에서 주는 쌀이 항상 모자라요. 집집마다 농사짓는 거 조금씩 회관에 가져다 놓고, 자녀들 다녀가면 회관 찬거리 비용으로 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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