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나눈다' 옥천신문 청소년 기자단 모집
'생각을 나눈다' 옥천신문 청소년 기자단 모집
신문 읽기·글쓰기·탐사보도·영상뉴스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
청소년기자 작성 기사 신문 게재, 1년 활동 후 수료증 발급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7.01.26 14:49
  • 호수 137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장을 환히 밝힌 수백만 개의 촛불 속엔 다수의 청소년들이 포함돼 있었다. 단순히 촛불만 든 것이 아니다. 무대에 올라 자유발언을 하며 생각을 말했다. 민주주의를 염원했다. 이런 청소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대견스런 시선으로 바라본 어른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대견하단 칭찬대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한다. 다수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청소년 시민의 발견'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옥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도 1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쏟아져 나왔다. 우리도 국민이라 외쳤다. 세월호 참사, 국정교과서 논란, 일본 위안부 졸속 협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을 언급하며 시국을 비판했다.

'의견을 표출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옥천 청소년들에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옥천신문이 그동안 운영해 오던 청소년 기자단을 새단장한다. △신문 읽고 생각나누기 △자유주제 글쓰기 △현직기자와 함께하는 기획·탐사보도 △영상뉴스제작 △다양한 분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생각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는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이 전달 될 예정이다.

14세~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름, 나이, 한줄 각오(지은탁, 19세, 찬란한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약속합니다)'를 간단히 작성해 △문자(010-3707-0915)나 △메일(news@okinews.com)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2월17일까지다. 옥천 청소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기타 문의: 010-3707-09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