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의 부조리가 만천하에 밝혀진 가운데 전국 방방골골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껍데기 민주주의'를 벗고 '직접 민주주의'를 일구어내자는 함성이 화두입니다. 우리는 이제 일상의 정치, 일상의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할 시대적 책무 앞에 서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지역 공동체 언론' <옥천신문>에서 함께 일할 취재기자를 모집합니다.

<옥천신문>은 1989년 옥천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지역 출신 언론인인 범재 김규흥 선생(한·중 합작 독립잡지 향강 발행), 유정 조동호 선생(임시정부 시절 독립신문 기자), 정지용 시인(경향신문 주필), 청암 송건호 선생(한겨레신문 초대 발행인)의 얼을 받들어 '풀뿌리 민주주의'와 '언론개혁'의 사명을 갖고 28년의 역사를 주민과 함께 일궈왔습니다. 변화는 변방에서 시작됩니다. <옥천신문>과 함께 할 패기와 열정 가득한 예비 언론인들의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모집인원 : 약간 명
△지원자격 : 나이, 학력 제한없음,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2017년 3월부터 근무 가능자
△전형방법 : 1차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 평가
△제출서류 : 이력서·자기소개서(자유양식), 서술문(왜 지역신문 기자가 되려 하는가)
△접수기간 : 1월6일~1월26일 밤 12시까지
△접수방법 : 이메일(recruit@okinews.com)로만 접수
△전화문의 : 043-733-7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