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읽는세상살이>이별의 아픔을 딛고
<시로읽는세상살이>이별의 아픔을 딛고
이명식(옥천읍 가풍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6.12.09 13:26
  • 호수 13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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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박용철나 두 야 간다.나의 이 젊은 나이를눈물로야 보낼 거냐.나 두 야 가련다.아늑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안개같이 물 어린 눈에도 비치나니골짜기마다 발에 익은 묏부리 모양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아 사랑하든 사람들.버리고 가는 이도 못 잊는 마음쫓겨 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 거냐.돌아다보는 구름에는 바람이 희살짓는다.앞 대일 언덕인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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