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친구 같은 동생 영옥아 고맙다'
<고사미>'친구 같은 동생 영옥아 고맙다'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6.12.02 14:34
  • 호수 13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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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순회장님은 집안 어른이시지만 전 회장님이라고 불러요. 새마을부녀회 활동하면서 회장님, 회장님 하는 게 더 익숙해졌거든요. 제가 총무일 보면서 참 많이 따랐어요. 신문에 제 기사가 실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굉장히 놀랐어요. 내용을 들여다보니 회장님이 제게 고마운 마음 전하셨던 거더라고요. 오히려 제가 고마운 게 많은데 인사를 받았으니 죄송하고 고맙고 그래요."지난주 고사미 주인공 청산면 지전리 강명순씨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은 강희인(56. 지전리)씨는 마을을 떠나지 않고 정 붙이고 살 수 있었던 이유가 강명순 전 새마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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