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2리 회관 겸 경로당을 찾아 나섰다면 옥천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협군지부 방향으로 내려오다 '경이식당'이라는 간판 앞에서 걸음을 멈추시라. 큰 간판...
농협 군지부 앞 삼거리에 '교통대'가 있었다. 지금의 검문소 구실을 했던 교통대가 있던 그 시절, 삼양1리는 논과 밭이 지천으로 널린 좀 번화한 시골 ...
21일 오전, 신기2리 마을회관을 찾았을 때 적잖은 실망감이 몰려왔다.주민들의 오랜 바람 끝에 신축된 경로당이라는데, 말끔한 건물만 덩그러니 서 있을 뿐 ...
옥천읍 가화리. 법정리동상 금구리에 속한 마을이지만 행정리동상 가화리라 부른다. 가화리는 총 4개의 마을로 나뉘어 있는데 가화지하차도를 지나 바로 마주하는...
신기리(新基里). 예부터 '새로 터 잡은 마을'이라고 해서 '새터'라 부르다 한자로 '신기리'라 이름 붙여졌다.법정마을로는 금구리에 속해 옥천군...
우리 전통마을이 대부분 그렇지만 마을은 절대로 그냥 생기는 법이 없다. 하천과 산맥, 터의 이로움과 불편을 보고 인간과 자연이 가장 원만히 조화를 이룰 수...
이원에서 영동 방향으로 국도 4호선을 타고 가다 보면 이원면 끝자락 쯤 원동2리를 만날 수 있다. 마을 입구에는 '원동2구'라고 적힌 야트막한 높이의 ...
"우리 마을은 자랑할 것도 하나도 없는데, 어디 취재거리나 되겠어요?"전화선을 타고 들려온 한순자(52) 이장의 목소리. 그런데 자랑거리...
따뜻한 햇살이 대청호에 내려앉자마자 금세 아름다운 빛을 내뿜으며 산산이 부서진다. 잔잔하게 넘실대던 대청호 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반짝이는 햇살 아래 다시...
마을 주민 대부분은 노인 인구이며, 주 소득원은 소소한 농사 및 노인 연금 등이다. 예전에는 물고기를 잡는 주민도 더러 있었으나 현재에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묵방과 새별을 먼저 들른 것에 대한 심술인지, 수영골을 찾은 날은 마을을 휘감는 매콤한 겨울바람이 가장 먼저 기자를 맞았다. 수묵리에서 왼쪽 묵방으로 빠지...
매서웠던 날씨가 이제 제법 풀린 탓인지 취재 가는 길이 나들이 가는 길처럼 가볍게 느껴진다. '톡' 치면 '쨍'하고 깨질 것 같은 파란 하늘과 따뜻...